맛집/경남

김씨화덕 - 4치즈 피자/풍기크레마/샐러드 (화덕피자)

누다루나 2021. 2. 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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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시나 늘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부지런하게 글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김해 장유율하의 김씨화덕을 다녀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평소 김해장유롯데아울렛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가는 길에 들렀던 기억에 남는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 가게를 만드는 가게였습니다. 

사실 예전에 김씨화덕을 방문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가까이에 또 다른 화덕피자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방문시에 손님이 아주 많아서 웨이팅 후 들어갔는데 시간이 어중간해서인지 코로나때문인지.. 웨이팅이 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위치

 *김해 장유 율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도 좋지만, 먹고나서 가까이에 있는 율하천과 유적전시관이 잘 꾸며져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율하의 카페나 식당에서 소개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꽤 보았습니다. 그만큼 주위 분위기들이 좋습니다.)

 

● 외/내관

외관은 최대한 다 찍고싶어서 멀리떨어져서 찍으려했더니 사진이 좀 틀어졌네요. 예쁜 건물의 1층에 김씨화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온도측정기와 손소독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내부는 꽤 넓고 테이블도 10개 이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던한 분위기의 식당이었으며, 개인적으로 피자와 파스타 같은 음식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메뉴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씨화덕의 메뉴는 크게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스테이크, 피자, 음료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런치 A세트를 주문하였고 피자는 4치즈피자, 파스타는 풍기파스타로 주문하였습니다. 런치 A세트의 가격은 29,800원이며 잘 먹는 남성인 제가 보았을 때 아주 저렴한 구성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먹기 전엔 피자 한 판과 파스타, 샐러드가 배가 부를까라는 생각이었는데 나올 때는 배가 많이 불러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점심 때 가신다면 런치세트로 푸짐하게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음식

왼쪽상단부터 샐러드, 피클, 4치즈 피자, 풍기파스타입니다. 음식얘기를 하기에 앞서 최근들어 맛집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데 참.. 음식 사진을 못 찍는 것 같습니다.ㅎㅎ 혹시나 읽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문하고 빠르게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진에서는 샐러드가 크지 않은데 꽤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채소는 없었고 상큼한 소스와 채소들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 샐러드 접시에서 포크로 샐러드를 찍어 먹으려하니 많이 흘렀던.. 물론 제가 포크질을 잘 못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저만큼 못하는 사람도 또 있을 수 있을테니까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피클 사진은 올린 이유는 수제피클인 것 같던데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살짝 느끼한 맛을 저 피클이 아주 잘 잡아주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저처럼 느끼한 조합을 드시게 된다면 꼭 피클을 많이 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피자는 아주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 나오는데다가 도우도 아주 쫄깃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피자를 시켜먹거나하면 도우를 남기는 편인데 화덕피자여서그런지 도우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피자가 먹으면서 식다보니 처음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없었던 것인데, 혹시나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파스타도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소 느끼하기만 한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데 고소함과 느끼함이 잘 공존하였고, 소스에 푹 찍어먹었을 때 극대화되는 고소함이 저에게 아주 좋게 와닿았습니다.

 

● 총평

양 : 런치세트A를 주문하여 단품의 양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런치세트 A의 경우 가격에 비하여 푸짐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가격 : 런치세트 A 29,800원

 

최근 리뷰를 찾아보니 예전과는 맛이 바뀌었다. 셰프가 바뀌었나라는 후기가 있어 저 또한 예전에 다녀온 손님으로서 어떨지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그저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맛이 변화되었는지 확실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손님입장으로서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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