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날씨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네요. 저는 남쪽에서 지내고 있어 눈때문에 크게 피해본 부분은 없는데 위쪽에서는 눈때문에 많이 힘들었을거라 예상합니다. 다음주도 날씨가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몸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매일 물을 사서 마시다가 쌓여가는 페트병에서 탈출하고자 구매한 브리타 정수기, 브리타 마렐라XL 3.5L제품에 대해 얘기할까합니다. 처음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하려 제품을 고를 때, 제가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브리타 플로우 8.2L제품과 고민을 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플로우는 대용량에 급수탭도 달려있어 한번 정수해두면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그에 비해 마렐라는 작아보였기 때문입니다. 고민 후에 플로우는 너무 클 것 같아 마렐라를 구매하였고, 물을 따로 받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 중인데, 지금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 제품 외관 및 사용기
제품 박스는 이미 버린지 오래되었고,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의 사진을 찍어와봤습니다. 디자인은 생각보다 심플하여 괜찮았고, 뚜껑 부분에 필터의 수명을 나타내주는 패널이 있어 이 패널을 통해 필터의 수명을 체크하여 교체할 수 있습니다.
브리타 마렐라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정수용량이 아닐까 합니다. 물병을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작아서 자주 정수해서 마셔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 꽉 채워 정수하면 따로 구매해놓은 2L물병에 꽉 채울 수 있어 자주 정수할 필요가 없어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용하기 전에는 정수되는 시간이 단점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용하다보니 정수되는 시간도 생각보다 빨라 이 부분도 만족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부족했던 점은 필터의 수명표기입니다. 마렐라 제품의 필터 수명을 인터넷상에서 찾아보면 약 한달 사용가능하고 150L의 정수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50L의 정수량이면 마렐라 3.5L 제품으로 약 70번정도의 정수가 가능한데 한달동안 사용해본 바로는 70번 정도의 정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뚜껑에 표시된 필터 수명게이지는 한달로 세팅되어있어 교체시기를 알리고 있는 상황이라 뭔가 찝찝함..?이 있는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달마다 필터를 교체한다고 해도 저같은 경우는 생수를 사는 비용보다 싸게나오기는 합니다.)
그리고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하려고 찾아볼 때,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수돗물 냄새가 난다고 후기를 남기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걱정을 안고서 구매를 하였는데, 저의 경우는 냄새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생수와 같은 느낌은 아닌데 역하거나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필터 교체
이 글을 작성하면서 필터교체 정보도 남기고자 조금 이른 필터교체를 진행하였습니다. 필터교체의 순서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1) 기존의 필터 제거 → 2) 물통 세척 → 3) 물통에 물을 받은 후 새 필터를 넣어 기포가 올라오도록 담구고 헹굼(2~3회 반복) → 4)새 필터 장착 → 5) 가득채워 정수(2~3회)후 사용 이렇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헹구는 부분에 대해 동영상 첨부합니다.
오늘은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 3.5L 화이트 제품에 대해 구매 후기와 사용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만족하며 사용 중이고 추천드리고 싶은 분들은 저와 같이 생수병 재활용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으신 분, 요리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분, 자취생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냄새의 경우는 저는 괜찮았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 난다는 얘기가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고민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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