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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및 사용기] 2만원대 QCY-T11 블루투스이어폰 (QCY-T11 BLUETOOTH EARPHONE)

누다루나 2021. 4. 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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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중간에 글을 하나 작성하던 것이 있는데 작성 중간에 그만둬버리는 바람에..(KT 플립북이라는 제품입니다.) 자주하던 스마트워치 리뷰가 아니다보니 작성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ㅎㅎ 플립북에 대한 구매후기와 리뷰는 이번에는 업로드하지 못하였지만 다음번에 준비 잘해서 더 좋은 내용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플립북을 대신하여 오늘은 QCY-T11 이어폰을 구매해보았습니다. QCY-T1이 나왔을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으로 호평을 하는 여러 글들을 보았고 실제로 사용하면서도 만족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 QCY-T2, T5까지 구매했었는데 이번 T11은 어떤 성능일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구매 및 언박싱

이번에는 늘 사용하던 알리익스프레스가 아니라 큐텐에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지인과 함께 1+1 제품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개당 24,000원정도의 비용이 들었고, 1개만 따로 산다면 24,000보단 조금 비싸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추가 증정품으로 파우치를 함께 주는 제품을 구매하였고, 제품 배송에서 수령까지 7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빨리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은 이어폰사진이 그려져있는 흰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역시나 받았을 때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었고, 박스가 조금 찌그러져있었던..ㅠ 박스를 모으는 입장으로서는 안타까웠습니다. 이외 다른 문제점은 없었고 바로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을 확인해보니 흰 플라스틱 케이지에 이어폰과 이어폰충전케이스가 담겨져 있었고, 비닐에 C-type 케이블과 폼팁포장, 그리고 설명서가 함께 왔습니다.

  설명서는 중국어와 영어로 되어있어 과감하게 다시 접어주고 이어폰을 살펴보았습니다.(저 흰색 플라스틱 케이지는 중국제품에서 참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제품 외관 및 스펙

 

QCY-T11 제품을 뜯고나서 그리고 확인하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검정색 에어팟프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크기나 외형은 차이가 있지만 느낌이 에어팟프로를 본따 만든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어버드 하나의 길이는 약 3센치가 조금 넘고 귀에 착용했을 때 안정적으로 잘 고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픈형보다는 위처럼 이어팁으로 막혀있는 커널형을 좋아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폼팁제품(QCY-T1 , T2, T5)들 보다는 더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참고로 제 귀는 작은편 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간단히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이 충전케이스의 뚜껑 닫히는 느낌이 상당히 저렴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뚜껑을 닫을 때 무게감이 조금 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가벼워 장난감 같은 느낌과 쉽게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분 내용
무게 이어버드 한쪽당 3.7g
배터리 타임 3.5시간 (충전케이스 포함 17.5시간)
센서 터치
USB타입 USB-C
블루투스 V5.1
패키지구성 QCY-T11, 충전케이스, 설명서, USB-C케이블, 이어팁
특징 다이나믹드라이버+아마추어드라이버
코덱 SBC,ACC(게이밍모드 지원)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QCY의 바로전작인 T10과 비슷하고 듀얼드라이버 사용, 블루투스 5.1지원등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고 배터리타임은 3.5시간이지만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시 17.5시간으로 꽤 긴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버드 각각 블루투스연결이 가능하여 한쪽만 사용하는 경우 배터리가 소모되었을 시 반대쪽 이어버드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사실 3.5시간 이상을 사용할 경우가 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QCY-T5와 비교 및 총평

QCY 제품 중 T1, T2, T5를 사용하면서 T5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T11도 이정도는 되었으면 했는데 T11이 T5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막귀이기때문에 크게 예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T5보다 더 좋은 음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최대볼륨도 T5보다 T11이 더 큰 소리를 출력해주었습니다.

T5를 사용할때 긴 이어버드로 인해 고정이 잘되는 느낌이었기때문에 T11이 귀에 잘 고정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착용해보니 T5보다 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QCY-T11을 간단하게 사용하고 나서 느낀점은 이전의 버전을 사용하고 계시던 분들은 충분히 넘어올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운드부분에 대해서는 막귀라 정확하게 평가하지는 못하겠지만 음질이 더 좋은 것으로 느껴졌었고, 착용감이나 작아진 사이즈등 이런 다른 부분에서도 충분히 장점이 있기때문에 괜찮은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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