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심해져서 한동안 여행을 못 다니다가 오랜만에 제주도를 다녀오며 포스팅을 해봅니다.
여행은 4월 23~25일 다녀왔고, 하루는 날씨가 우중충하고 하루는 맑았습니다. 맑은 날에는 너무 더워서 반바지와 반 팔 차림으로 돌아다녔는데 아직 4월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감을 못 잡겠네요. 이번 여행에는 오름 위주로 다녔는데 다녀온 오름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그럼 맛있게 먹었던 식사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치
*제주광해 애월점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867 2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2740-8) 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쪽의 몇자리와 건물뒤편의 야외주차장이 있습니다.
● 찾아가는 길, 외/내관
제주광해 애월점은 제주공항에서 렌트를 하고 20분 정도 운전하여 도착하였습니다. 해안가 근처에 자리하여 창가쪽에 앉으면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창가자리는 다 차있어서 앉지는 못하였습니다. '
(영업시간은 10시~20시까지인데 마지막주문은 19시까지이고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내부는 손님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하였는데 언뜻보기에 2~30팀 정도는 한번에 수용가능한 정도로 보였고, 내부는 깔끔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사진을 못찍어서 죄송합니다ㅠ)
● 메뉴
메뉴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주문을 해버려 인스타에서 퍼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크게 갈치조림과 구이로 나뉘어져있고 기타 찬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저는 조림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갈치구이를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조림을 보니 조림을 시킬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 보였습니다.
● 음식
위에서부터 갈치구이와 해물모듬장, 고등어구이 그리고 기본찬들과 해물모듬장의 딱새우, 꽃게입니다. 방문한 시간이 11시쯤 되었는데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았음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에서 다시보니 또 먹고싶네요. 맛있는 녀석들이 방문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주문할 때 6만9천원이면 조금 비싼편이 아닌가 싶었는데 상차림과 메인메뉴를 먹어보니 비싼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얘기하기 전 맛으로 충분히 만족하였기에 가격은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메뉴에 대한 후기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우선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갈치구이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해물모듬장이었습니다. 갈치구이가 맛이 없는게 아니라 해물모듬장이 저날 저시간대에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시 또 간다면 갈치구이가 1순위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에는 해물모듬장이 더 기억에 남네요. 갈치구이는 두께가 꽤 되어서 살을 발라먹으면서 갈치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총평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깔끔해서 좋았고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적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창가자리에 앉아 갈치조림을 먹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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